지난달 대체불가토큰(NFT) 월간 거래량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NFT 월간 거래량은 5월 NFT 월간 거래량 40억 달러(약 5조2800억원)에서 6월 10억4000만 달러(약 1조3740억원)로 74% 감소했다.
NFT 월간 거래량이 전월 대비 48% 급감했던 지난 3월 기록을 넘는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NFT 최대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여전히 높은 거래량 점유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 6억9600만 달러(약 9196억원) 상당의 거래를 처리하며 NFT 전체 거래량의 67%를 점유했다.
이같은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오픈씨는 지난 14일 인원 20%를 감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반면에 솔라나 기반 NFT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약세장에 NFT 시장이 크게 위축됐고, 지난 4월 오픈씨가 솔라나 블록체인를 지원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직에덴 시장 점유율은 2022년 초 0.1%에서 현재 10%까지 증가했다.
사진=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점유율 / 출처 더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