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기반 P2E 게임 '실타래'의 개발사 라이크라이언(LIKELION)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2년 2월 7일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라이크라이언의 투자 유치 과정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거래를 추진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라이크라이언의 모회사 멋쟁이사자처럼의 시리즈(Series)A 투자를 단독으로 이끈 바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곳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카카오벤처스는 라이크라이언의 역량과 성공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에 참여했다.
'실타래'는 클레이튼 기반으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플레이투언) 게임이다. 총 5장의 카드로 실타래를 구성해 상대방과 대결하는 방식의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이다.
앞서 2022년 1월 12일과 13일에 진행된 실타래 NFT 민팅(NFT 발행)에서 1초 만에 9500장이 모두 소진됐다. 실타래 NFT 민팅 규모는 약 100억 원이다.
실타래 NFT는 세계 최대 규모 NFT마켓 오픈씨(Opensea)에서도 거래량 상위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10위권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타래를 글로벌 1위 TCG게임 스플린터랜드(Splinterland)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흥행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