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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과거 SNS 게시글 NFT로 발행…“가상자산 육성 위해 대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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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2021.12.31 (금)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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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산업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에 대해 규제 일변도를 유지해오던 정부와 여당이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여당의 유력 의원들 역시 최근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2월 30일 박영선 민주당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2018년 SNS에 게시한 게시글을 대체불가토큰(NFT)로 발행하는 실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국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시작됐을 당시 박 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이것만이 답일까? 아닐 듯한데...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라며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에 반대하는 의견의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고, 이 게시물을 NFT로 발행해 NFT 오픈마켓인 오픈씨(OpenSea)에 등록했다.

박 위원장은 NFT 발행 소식과 함께 “2018년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상자산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거래소 폐쇄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NFT 등 블록체인 관련 기술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정치권의 인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전 세계 많은 기업이 가상자산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가상자산 관련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디지털 금융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년부터 정부와 여당의 가상자산 규제 행보에 반대했던 박 위원장은 그동안 친 가상자산의 성향을 보였다. 2021년 3월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서울시장 후로도 출마했던 박 위원장은 당선 공약 중 하나로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최근 여당의 친 가상자산 행보에 대해 일단은 반갑다는 반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규제만 하려고 했던 정부와 여당이 최근 산업 육성 쪽으로 노선을 돌리려는 것 같아 반갑지만, 이것이 대통령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쇼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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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realslowoo

2022.01.04 23:44:16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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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

2022.01.04 19:51:21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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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대로

2022.01.04 14:27:14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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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rete

2022.01.03 22:20:01

푸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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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MIN

2022.01.03 20:40:34

대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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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2022.01.03 18:43: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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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ons

2022.01.03 13:34:4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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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2022.01.03 11:05:36

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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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2022.01.03 01:57:1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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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22.01.03 00:22: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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