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1년 10월 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창업자는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0월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거래되면서 암호화폐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6만 8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도달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톰 리는 2021년 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접근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펀드스트랫글로벌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는 미국 투자 리서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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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선물 ETF 수요, QQQ 넘어설 것
톰 리는 2002년 나스닥에 상장된 인베스트 QQQ 트러스트보다 프로셰어스 ETF가 더 많은 투자자 유입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QQQ는 첫 해 360억 달러를 모았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수요가 QQQ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첫 해 BTC 선물 ETF에 5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하루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수요를 추가하면서 비트코인을 16만 80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