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인 패트릭 맥헨리, 글렌 톰슨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디지털 자산 업계에) 장기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규제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규제하는 대신, 규제 당국 및 시장참여자 간 적극적 소통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는 지난 4월 미 하원을 통과한 '혁신 장벽 철폐법(H.R. 1602)'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보호와 규제 간 적절한 균형을 맞춰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SEC와 CFTC 간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세부 계획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맥헨리 의원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모든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증권을 취급하는 게 아닌데도 이에 대한 전면적 관할권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혁신을 저해하는 노골적인 권력 장악 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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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SEC·CFTC 위원장에 디지털 자산 규제 로드맵 제시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