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랜섬웨어 공격에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것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앤 노이버거(Anne Neuberger) 사이버 보안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이미 랜섬웨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상태"라며 "정부 전략에는 랜섬웨어 공격에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것을 막고, 다른 국가들이 해커의 은거지가 되지 않도록 동맹국과 협력하는 등 랜섬웨어 퇴치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간 산업 분야에 사이버 보안 표준이 부재하기 때문에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6월 미국 정부는 랜섬웨어 퇴치를 위한 4가지 전략 중 하나로 범죄 관련 거래 식별과 추적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분석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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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랜섬웨어에 암호화폐 이용, 단속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