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가 암호화폐를 정의하고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2021년 6월 13일(이하 현지시간) 그렛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암호화폐가 텍사스 상법에 따라 안전하게 거래 되도록 하는 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가상통화법안(Virtual Currency Bill)으로, 암호화폐의 정의를 규정하고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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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에서 암호화폐는 '교환의 매개, 거래의 단위 및 가치 저장 기능을 하며,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구현된 디지털 방식의 가치 구현'이라고 정의됐다.
해당 법안은 탄 파커(Tan Parker)의원이 2021년 3월 발의해 5월 12일 하원을 통과했다.
당시 리 브래처(Lee Bratcher) 텍사스 블록체인 협회장은 "해당 법안은 텍사스를 와이오밍 같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