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표 영어 사전인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가 'NFT' 단어의 뜻을 정의하고 NFT 경매를 진행한다.
메리엄-웹스터는 2021년 5월 11일(현지시간) 자사 사전에 NFT라는 단어를 새로 추가하고 해당 정의를 NFT로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메리엄-웹스터는 NFT를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복제, 대체, 세분화할 수 없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특정 디지털 자산 및 특정 권리의) 진위성 및 소유권을 인증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정의했다.
해당 NFT 경매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수익금은 어린이 교육 지원 단체인 '티치포올(Teach For All)'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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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소콜로프스키(Peter Sokolowski) 메리엄-웹스터 편집장은 "NFT를 정의하고 경매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사의 생각과 의미를 소유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트 채스테인(Nate Chastain) 메리엄-웹스터 제품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NFT를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전에 영원히 기록함으로써 NFT를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경매는 5월 12일 5시 24분 현재 5 ETH(약 2600만 원)에 호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