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이 기후 문제와 맞물려, 규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소비되는 전력 량이 2015년 말과 비교해 66배 증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터를 인용, 4월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연간 글로벌 전력 소비량은 143테라 와트시(TWH)로 2019년 아르헨티나의 연간 전력 발전량보다 4%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티그룹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에너지 소비는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기후 문제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채굴은 향후 더 많은 규제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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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비트코인 채굴, 기후 문제로 규제 직면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