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탭스플러스가 오는 11월 개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룸(CoinRoom)에 일본의 암호화폐를 상장키로 했다. 또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는 일본 거래소에 등록한다.
미탭스플러스는 일본의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테크뷰로(Tech Bureau)와 블록체인 플랫폼 및 암호화폐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테크뷰로는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인 자이프(ZAIF)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이프는 금융청으로부터 가장 먼저 거래소 등록 승인을 획득했다. 테크뷰로는 또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콤사(COMSA)’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장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룸에 일본 콤사 토큰이 상장된다. 플러스코인은 일본 자이프 거래소에 등록된다.
미탭스플러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 콤사의 토큰(CMS)을 코인룸에 상장할 방침이며, 테크뷰로의 자이프(ZAIF) 거래소에는 자사가 발행한 ‘(PLC)’을 상장해 일본내에서 거래한다고 말했다.
미탭스플러스가 오는 11월 11일 개장할 코인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개인정보 관리시스템 (PIMS)과 정보보안 관리시스템(ISMS)에 따라 망이 분리된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로 설계됐다.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이사는 "코인룸 거래소 런칭 후 처음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토큰인 콤사가 상장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성공한 토큰을 코인룸에 상장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신뢰성과 수익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