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분산신원증명(DID)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종합관리시스템에 도입했다.
2021년 4월 6일 남부발전은 블록체인 DID 기반 'NEW REC 관리시스템' 모바일 앱(App)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8108개사에 달하는 REC거래 이해관계자의 인증절차 보완과 정보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DID 인증기술을 도입했다. 회원사 사업자등록번호와 관련 발급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저장해 발급이력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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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DID 인증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발전공기업 통합 DID 인증체계(REC 분야)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더불어 편리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 적용과 활성화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