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마스터]
이상진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2016년 이후 비즈니스맨이나 정책 담당자들 사이에서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로 자리 잡았다 . 누구나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을 언급한다. 하지만 한 꺼풀 벗겨 보면 그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용어나 기술적인 이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이 사업, 정책,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존 법안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거나 추가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21세기 교양’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개론서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와 투자에 활용하고 정책 개발과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심화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집필됐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 오준호 저 | 미지biz
국내 블록체인 권위자인 인호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블록체인으로 인해 자산시장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되고, 국경을 뛰어넘어 24시간 거래되는 진정한 글로벌 자산시장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가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식과 소유의 주체마저 바꿀 것이다. ‘미래의 부’는 비싼 자산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디지털 자산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 글로벌 자산 거래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는 이들이 부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책은 블록체인과 토큰경제의 원리, 그것이 가져올 경제적 충격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독자들은 격변하는 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과 국가가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해 전망과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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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2권]
이도흠 저 | 특별한서재
4차 산업혁명은 1·2·3차 산업혁명을 뛰어넘어 인류사 700만 년 이래 새로운 세상을 열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고, 거의 모든 사물이 인간과 네트워킹하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현실과 공존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자본주의의 가장 야만적인 형태인 신자유주의 체제와 극단의 불평등, 간헐적 팬데믹, 기후 위기, 인류세(anthropocene)·자본세(capitalocene)의 조건에서 수행되고 있다. 인류가 여기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과학기술을 자본의 탐욕으로부터 독립시키지 않는다면, 패러다임과 사회체제의 대전환이 없다면 4차 산업혁명의 끝은 디스토피아가 될 지 모른다.
저자는 패러다임과 체제에서 정책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지평에서 미시적인 맥락에 이르기까지 대안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권에서는 자동화와 로봇화로 인한 노동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양상과 미래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의 쟁점에 대해 ‘인간 본성의 프로그래밍’, ‘초지능과 자유의지의 프로그래밍’, ‘감정의 프로그래밍과 공존의 문제’로 나누어 분석했다. 2권에서는 자연과학과 인문학, 동양과 서양을 융합해 분석하고, 정치적, 사회적, 윤리적, 교육적 대안과 대안의 패러다임과 사회를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