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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직불카드, 유럽 외의 지역에서 서비스 중지…각국 규제 움직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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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7.09.06 (수)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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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직불카드 서비스업체 4곳이 유럽 외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6일 일본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직불카드를 발행하는 BTCC, Bitwala, Xapo, Shakepay 등의 업체는 10월 15일부터 비유럽 지역 거주자에 대한 직불카드 서비스 제공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VISA가 8월 21일부터 본인 확인 등의 사용 조건을 엄격하게 바꾼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가상화폐를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려는 경우 해당 매장이 가상화폐 지불을 수락해야 하는데, 이를 허용하는 점포 수는 매우 한정적이어서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비트코인 직불카드는 VISA 카드 가맹점이면 어느 매장에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얻어왔다.

중국에 본사를 둔 BTCC는 자사의 모비(Mobi) 앱이 "VISA의 새로운 라이센스 제한으로 인해 비유럽권 거주자에게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Mobi VISA 카드를 소지한 비유럽권 거주자는 10월 15일 오후 11시 59분 (UTC) 이후에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2014년부터 비트코인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해 온 Xapo 역시 VISA의 라이센스 규정에 따라 유럽권 밖의 직불카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으며, Shakepay와 Bitwala도 같은 이유로 유럽권 외 비트코인 직불카드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비유럽권에 살고 있는 비트코인 직불카드 이용자는 10월 15일까지 자신의 계정에 있는 가상화폐를 송금하거나 사용하여야 하며, 해당 기일이 지나면 계정은 동결된다고 비트코인뉴스는 보도했다.

유럽 국가의 ​​국적 또는 비유럽 국적이지만 거주권을 가지고 현재 유럽에 살고 있는 이용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직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Bitwala는 "유럽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은 거주지 증명을 통해 카드 사용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VISA의 사용 규정 강화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운영 비용의 증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과 금융피해 등을 우려한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도요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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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5.14 15:07:2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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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뢰도
  • 2021.09.18 22:21: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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