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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래핑 비트코인 WBTC 상장폐지, 경쟁우위 확보 의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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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1.22 (금)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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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자사 래핑 비트코인 출시 후 WBTC 상장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WBTC 수탁사 비트글로벌(BiT Global)이 불공정 경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9일 상장기준 미달을 이유로 12월 WBTC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트글로벌 대변인은 20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의 결정은 자사의 래핑 비트코인 상품인 cbBTC를 밀어붙이고 최대 경쟁자인 WBTC를 제거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대해 "각 자산은 독립적으로 심사되며 상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WBTC가 더 이상 코인베이스의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WBTC의 시장가 거래를 중단하고 지정가 주문만 허용하고 있다.

비트글로벌은 "투자자들은 자신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자산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코인베이스가 자사의 래핑 비트코인을 밀어붙이기 위해 WBTC를 상장 폐지함으로써 투자자의 선택권을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8월 WBTC의 비트코인 수탁사인 비트고(BitGo)는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글로벌에 수탁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다중서명 지갑의 부분 통제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경쟁사인 쓰레숄드(Threshold)는 당시 "저스틴 선(Justin Sun)이 연관된 프로젝트들이 담보물을 유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WBTC는 140억 달러의 예치 자산(TVL)으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래핑 비트코인이다. 지난 9월 12일 출시된 코인베이스의 cbBTC는 15억 달러의 TVL을 기록하며 주요 래핑 비트코인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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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4.11.23 10:59:1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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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11.22 17:34:2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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