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유럽중앙銀 "스테이블코인 용어 교체해야…오해 소지 있어"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0.09.23 (수) 11:01

대화 이미지 28
하트 이미지 2

Wall Street Journal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용어를 더 명확한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22일(현지시간) ECB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명칭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금 등 실물자산으로 가격을 담보하거나 가치를 연동시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유럽 중앙은행은 "최저금리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보유 동기가 약할 수 있다"면서도 "유럽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지불 수단이나 대안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설계가 잘 된, 적절히 규제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면 명칭이 내포하는 것처럼 '내재적으로 안정적인 화폐 대안물'로 작동할 수 있겠지만 기존 사례들은 그 명칭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ECB는 "관련 규제 원칙와 접근방식을 확립해가고 있는 만큼, '발행자가 가치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강조점을 전환시킬 수 있는 용어를 선택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명칭을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명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법정화폐와 더 잘 구분할 수 있고, 담보형, 알고리즘형 등 다양한 유형 분류도 가능해진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ECB는 디지털 유로의 잠재력과 발행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지난 2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가 민간 암호화폐에 대한 가능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유로존 통화 주권이 민간에 넘어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이재명, 비공개 회의서 가상자산 과세 우려 제기 外

[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9만8180달러, 이더리움 3330달러 부근

댓글

28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8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09.29 19:47:3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임곡

2023.08.27 00:11:21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매니아

2020.12.14 10:57:5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구리구리

2020.10.05 07:18:2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새똘똘이

2020.10.05 00:38:52

기대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업비

2020.10.04 17:24:4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머랭이

2020.10.03 15:13:4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새똘똘이

2020.10.03 13:55:35

기대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jjangdol69

2020.09.24 21:33:32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Beaver

2020.09.24 17:15:43

잘 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