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가 대주주인 개발은행그룸 DBS뱅크(DBS Bank)가 지난달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대규모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타이머 베이그(Taimur Baig) DBC 그룹 연구소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싱가포르, 스위스, 독일 등 국가 소재 대형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의 암호화폐 수요가 대체로 투기적 성격을 띠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안전 자산으로 금과 함께 암호화폐를 보유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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