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 프로토콜(IPX)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VPN 솔루션 '타키온 VPN'이 글로벌 액티브 사용자 50만 명, 노드 1,2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타키온 프로토콜은 사용자를 위한 보안 및 개인용 인터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산형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타키온은 DHT, 블록체인, UDP, 암호화 등의 기법을 통해 높은 보안, 추적 가능성, 가용성, 최대 네트워크 속도를 갖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TCP/IP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타키온은 지난 4월 글로벌 액티브 사용자 5만명을 돌파한 후, 3개월 만에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키온 측은 "현재 성장세로 보면 1년 내 수만 개 노드로 확장돼 수백만 사용자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위해 노드 VPN은 현재 5,000대 이상의 서버를 통해 1,200만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키온의 사용자 증가에는 IPX 스테이킹의 증가된 인센티브와 최초의 분산형 VPN 대역폭 시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키온에 따르면, 현재 IPX 토큰 전체 유통량의 약 69%(185M)가 IPXUS와 빗썸을 통해 스테이킹 되고 있어, 대역폭 시장에 대한 개념 증명이 확립된 상태다. 또한 스테이킹 2.0을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핵심 단계로써, IPX 지갑 출시, IPX 결제 통합, 노드 관리자 2.0 업그레이드 등이 8월 내로 준비될 예정이다.
타키온은 IPX 지갑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IPX 지갑은 사용자가 VPN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IPX 토큰을 직접 수신하고, 전송하며, 교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