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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디지털자산 규제 업계 의견 청취 위한 공개 원탁회의 추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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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2025.03.27 (목)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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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통해 워싱턴 D.C.에서 4개의 추가 공개 원탁회의을 개최하여 디지털자산 규제에 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친암호화폐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SEC, 디지털자산 규제 업계 의견 청취 위한 공개 원탁회의 추가 개최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자산 규제에 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봄 워싱턴 D.C.에서 4개의 추가 공개 원탁회의을 개최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SEC는 3월 25일 성명을 통해 마크 우예다(Mark Uyeda) 대행 위원장이 1월에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태스크포스는 "위원회가 명확한 규제 기준을 마련하고, 현실적인 등록 경로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 자원을 신중하게 배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는 SEC가 기관과 암호화폐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원탁회의인 "암호화폐 명확성을 향한 봄 스프린트(Spring Sprint Toward Crypto Clarity)"는 3월 21일에 개최됐으며,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리더인 헤스터 M. 퍼스(Hester M. Peirce) 위원이 주도했다.

SEC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본부에서 향후 원탁회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들은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SEC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퍼스 위원은 성명에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원탁회의은 규제 이슈가 무엇인지, 위원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SEC 웹사이트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구성원들은 회의, 정보 요청 및 원탁회의 토론을 통해 대중과 이러한 문제에 대해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작업은 정부 전체의 관련 규제 기관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 이후 SEC가 디지털자산 감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평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과거 친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으며, 암호화폐 산업과 강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트럼프의 아들들은 암호화폐 스타트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에서 역할을 맡았다고 알려졌으며, 트럼프 자신도 자신의 브랜드와 연계된 다수의 NFT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SEC는 아직 블록체인 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열릴 원탁회의이 그 방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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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3.28 0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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