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3월 넷째 주에도 순유출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24~28일) 5거래일 동안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종합 864만 달러(12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은 2월 마지막주부터 5주 연속 주간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는 24일(보합), 25일(321만 달러), 26일(589만 달러), 27일(422만 달러)에 순유출을, 28일(468만 달러)에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24억1000만 달러(3조5451억원)로, 직전 주간 24억2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0억6000만 달러에서 9억8647만 달러로 줄었다.
일간 거래량은 24일(2억5770만 달러), 25일(1억1516만 달러), 26일(2억3692만 달러), 27일(1억4247만 달러), 28일(2억342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64억2000만 달러(9조4438억원) 상당으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에서 2.8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이더리움 현물 ETF는 그레이스케일 ETHE로 22억8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블랙록 ETHA는 22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8억5461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