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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토디아-밴티지뱅크, 고객 예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이더리움에서 첫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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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2025.03.26 (수)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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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전문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가 밴티지뱅크(Vantage Bank)와 손잡고 미국 최초의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실험적으로 발행했다.이 스테이블코인 ‘아빗(Avit)’은 실제 고객 예금을 토큰화해 발행되며, 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실험은 규제 준수를 전제로 진행되었으며, 미국 은행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예금을 토큰화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선례로 평가된다.

커스토디아-밴티지뱅크, 고객 예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이더리움에서 첫 실험 / 셔터스톡

미국 와이오밍주 기반 크립토 전문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가 밴티지뱅크(Vantage Bank)와 함께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실물 예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커스토디아와 밴티지는 고객의 미 달러 예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아빗(Avit)’이라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하고, 이를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발행·이체·환급하는 일련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 두 은행은 이 실험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최초의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아빗은 커스토디아가 특허 등록한 자체 스테이블코인으로, 1:1 달러에 연동되며 발행된 모든 토큰은 은행 예금으로 100% 실물 담보된다. 이는 기존의 테더(USDT), 서클(USDC) 등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차별화되는 구조로, 커스토디아와 밴티지가 발행·운영을 전적으로 관리하며, 연방 법규(BSA/AML/OFAC)에 부합하는 문서화 및 정책 절차를 갖췄다.

이번 프로세스는 8단계로 구성되며, 은행이 아빗 토큰을 발행한 뒤, 사용자가 이를 셀프 커스터디 지갑으로 옮기고, 기업 간 결제에 사용한 뒤 다시 커스토디아은행에서 현금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밴티지뱅크는 실물 달러 예치 및 페드와이어, ACH 등 전통 결제망 연동을 담당했고, 커스토디아는 블록체인 상의 토큰화 및 분석 기술을 총괄했다.

커스토디아 CEO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이번 실험은 미국 은행이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규제에 부합하게 수요예금을 토큰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로써 미국 소비자들도 퍼블릭 블록체인이 지닌 글로벌 확장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커스토디아는 와이오밍주에서 2019년 도입된 특수목적예금기관(SPDI)으로, 모든 예금을 100% 준비금으로 보유하며 디지털 자산 수탁 및 달러 계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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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3.27 00:03: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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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5.03.26 23:02:19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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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5.03.26 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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