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6년까지 잠재적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와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금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크라켄이 향후 성장 이니셔티브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2026년 초 IPO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크라켄의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와 같은 유명 금융 기관과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크라켄의 부채 조달 제안 발표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중요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는 미국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 인수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직후에 나왔다. 크라켄의 확장된 거래 상품 제공으로 수익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우리는 그저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니다. 우리는 트레이더, 개발자, 파트너 등 누구나 금융의 미래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닌자트레이더를 크라켄 생태계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는 전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고, 전문적인 거래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며,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라고 크라켄의 공동 CEO인 아준 세티(Arjun Sethi)가 말했다.
금융 커뮤니티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크라켄의 공동 CEO인 아준 세티는 X에서 크라켄이 전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목표를 언급하며 미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혁신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코인베이스의 상장 데뷔에서 볼 수 있듯이, 크라켄은 시장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다. 이 예정된 공개 상장은 거래소 간의 경쟁 역학을 재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채 조달이 업계 내 기술적, 규제적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전통적 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크라켄은 계속해서 진화하는 시장 요구를 예측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