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전통 금융, RWA 토큰화 없으면 도태된다… 시장 규모 최대 30조 달러 전망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3.22 (토) 00:01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전통 금융 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물 자산(RWA) 토큰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 기관들이 속속 참여하며 시장 규모가 향후 최대 30조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전통 금융, RWA 토큰화 없으면 도태된다… 시장 규모 최대 30조 달러 전망 / TokenPost AI

전통 금융 시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실물 자산(tokenized real-world assets, RWA)의 토큰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유례없는 변동성을 겪고 있으며, 유동성 부족과 불투명한 시장 구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는 RWA가 전통 금융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사모펀드 시장이 2024년 24% 감소하고, 미국 주식 발행 규모가 2020년 이후 연평균 0.6%씩 축소되는 등 전통 금융 시장의 구조적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RWA의 토큰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체계에서는 자본 재조정이 느리고 비용이 높아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블록체인 기반 RWA는 이러한 중개 과정을 제거하고 신속한 거래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온체인 RWA의 시장 규모는 85% 증가해 150억 달러(약 21조 9,000억 원)를 넘어섰으며, 현재 170억 달러(약 24조 8,200억 원)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 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RWA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JP모건, 블랙록, UBS,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같은 주요 금융 기관들은 온체인 사모 대출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BUIDL’ 펀드와 프랭클린템플턴의 ‘FOBXX’ 펀드 등은 머니마켓 펀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P 글로벌은 이를 "유동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RWA 시장은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소액 투자자가 대형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 소유권(fractional ownership)’ 모델이 확산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개인들도 금융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향후 4~5년 내 RWA 시장의 규모가 500억 달러에서 최대 30조 달러(약 4경 3,800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전통 금융 기관이 RWA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러한 거대한 자본 흐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RWA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지금이야말로 금융 인프라의 근본적인 변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StarB

00:01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03.22 00:01:5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