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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 'AI 코인 남발보다 실용성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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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7 (월)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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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가 AI 관련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분별한 토큰 발행보다 실질적 유틸리티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토큰 시장이 최고점 대비 61% 하락한 상황에서 실용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바이낸스 전 CEO 창펑자오 (시애틀 AFP=연합뉴스)

바이낸스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AI 에이전트들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보다는 실용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AI 관련 암호화폐 시장이 최고치 대비 61% 하락한 상황에서, 무분별한 토큰 출시보다 실제 사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AI 관련 토큰들의 시가총액은 지난 한 달간 21% 감소하며 270억 달러(약 39조 4,2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창펑 자오는 이에 대해 "AI의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는 중요하지만, 모든 AI 에이전트가 개별 토큰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서비스 제공 대가로 기존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토큰을 출시하려면 충분한 확장성이 확보된 이후여야 한다"며 "지금은 토큰보다는 실질적인 유틸리티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관련 암호화폐 시장은 작년 12월 7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3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704억 달러(약 102조 8,400억 원)에서 61% 줄어든 상태다.

한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 펀드가 AI 에이전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AI 에이전트는 현재 블록체인 상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 거래를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루나(Luna)'가 가상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에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요청하고, 또 다른 AI 에이전트인 'STIX 프로토콜'이 이에 응답해 이미지를 제공한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루나는 이에 대한 대가로 STIX에 1.77달러 상당의 VIRTUAL 토큰을 지불했다.

그러나 이러한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에 대한 관심이 점차 감소하는 조짐도 보인다. 지난 2월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버추얼스 프로토콜의 수익이 97%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업계는 올해 AI 관련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앨빈 칸(Alvin Kan)은 "AI 기반 투자, 분산형 AI 에이전트, 토큰화 자산 등 다양한 기술 트렌드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높은 리스크도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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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3.18 0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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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3.17 19:21:2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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