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치뵈르제(Deutsche Boerse)의 파생상품 청산소인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이 올해 말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클리어스트림은 다음 달부터 2,500명 고객에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관련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예정이다. 클리어스트림은 유럽 최대 청산소 중 하나로, 지난 1월 기준 약 217억 달러 상당 자산을 보유 중이다. 크립토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밴더 스트레이튼(Vander Straeten)은 "지난해 말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가 발효된 이후 은행 고객들의 암호화폐 부문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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