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구글, AI 코딩 보조 도구 'Gemini Code Assist' 무료 버전 공개… MS와 정면 승부

작성자 이미지
정민석 기자

2025.02.25 (화) 20:07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구글이 AI 기반 코딩 보조 도구 'Gemini Code Assist'의 무료 버전을 출시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과 경쟁을 예고했다. 월 18만 개 코드 완성을 지원하며, 코드 자동 완성과 디버깅, 코드 리뷰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AI 코딩 보조 도구 'Gemini Code Assist' 무료 버전 공개… MS와 정면 승부 / Tokenpost

구글(GOOGL)이 AI 기반의 코딩 보조 도구 'Gemini Code Assist'의 무료 버전을 공개하며 개발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는 코드 자동 완성 및 디버깅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구글은 해당 AI 도구를 통해 개발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VS 코드와 젯브레인(JetBrains) 등 인기 IDE(통합 개발 환경)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8만 개의 코드 완성을 월간 제공하며, 이는 무료 버전 깃허브 코파일럿 대비 90배 높은 사용량을 지원하는 수준이다.

또한 구글은 코드 리뷰 기능을 갖춘 'Gemini Code Assist for GitHub'도 함께 공개했다. 이 도구는 깃허브에서 코드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검토하고 버그를 탐지하며, 개선점을 개발자에게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번 발표가 AI 기반 개발 도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깃허브 코파일럿 팀을 이끌었던 라이언 살바(Ryan Salva)를 영입한 구글은 AI 기반 개발 도구를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개발자에게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살바는 “구글의 AI 코딩 보조 도구를 통해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이들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미 기업용 'Gemini Code Assist'를 판매해 왔으며, 향후 깃랩(GitLab), 깃허브, 구글 독스 등 다양한 외부 툴과의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버전 공개로 AI 기반 코딩 보조 도구 시장에서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와 오픈AI의 챗GPT 기반 코딩 도구 등이 이미 시장에서 자리 잡은 만큼, 구글의 후발주자로서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