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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DOGE' 부서, 美 자율주행 규제 인력 감축… 테슬라 로보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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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2.21 (금)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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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추진한 'DOGE' 부서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율주행 규제 인력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 자율주행 기업들이 규제 공백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머스크의 'DOGE' 부서, 美 자율주행 규제 인력 감축… 테슬라 로보택시 영향은? / Tokenpost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추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내 자율주행차 규제를 담당하는 부서의 인력을 대폭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조치는 NHTSA 전체 직원의 10% 삭감 계획의 일환으로, 수습직원 해고 및 명예퇴직 유도로 이뤄졌다.

이번 구조 조정은 테슬라(TSLA)가 올해 중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NHTSA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사고를 다수 조사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 NHTSA는 저조도 환경에서 발생한 4건의 FSD 관련 충돌 사고를 문제 삼아 새로운 조사를 개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DOGE는 자율주행차 감독을 담당하는 신설 부서의 7명 중 3명을 해고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뿐만 아니라 알파벳의 웨이모(Waymo), 아마존의 줍스(Zoox) 등 다른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도 규제 공백에 따른 파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NHTSA의 관리 축소가 연방 정부의 자율주행차 안전 규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FSD를 기존의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개선해 올여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가 예상보다 많은 규제 장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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