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스타트업 Guidde,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글로벌 확장 가속

Guidde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교육 영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1,500만 달러(약 217억 5,000만 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퀄컴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 자금을 총 3,000만 달러(약 435억 원)로 확대했다.

Guidde는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활용 과정을 자동으로 녹화한 뒤, AI를 활용해 이를 구성력 있는 교육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된 영상은 AI 음성 해설과 배경 음악, 실용적인 태그를 포함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편집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최근 도입한 'Guidde Broadcast' 기능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기업 직원들에게 제공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Yoav Einav과 Dan Sahar가 2020년 공동 창업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기반의 Guidde는 현재 2,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카르타, 나스닥 등이 포함된다.

Einav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현지화 기능 강화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팀과 고객 서비스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가 차세대 기업 교육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Guidde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