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1월 투명성 보고서 발표… 글로벌 성장과 혁신적 성과 강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2025년 1월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한 달간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겟은 거래량 증가, 생태계 확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토큰인 BGB 생태계 확대가 눈길을 끈다. 비트겟은 유니스왑(Uniswap)에서 BGB 유동성 풀을 출시해 접근성과 시장 깊이를 강화했으며, 모프체인(Morph Chain)과의 통합을 통해 불바스왑(Bulbaswap)에서 110만 달러 규모의 유동성 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BGB의 유틸리티를 높이고, 보다 원활한 크로스체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Z·α세대의 암호화폐 관심 증가도 주목된다. 비트겟 리서치에 따르면 해당 세대의 20%가 암호화폐를 연금 계획에 포함하는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장기적인 금융 계획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기관 투자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비트겟은 금융 소외 지역의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잠보(Jambo)의 500만 달러 규모 위성 발사 프로그램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제적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비트겟의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에 대한 플랫폼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비트겟은 현재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통해 9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1억 건 이상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총 수익은 6억 달러를 초과했다. 특히 상위 트레이더들은 2,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팔로워들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및 사용자 보호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비트겟 보호 기금(Bitget Protect Fund)은 6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며, 사용자 자산 보호 및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트겟은 TAO 스테이킹 도입 및 BGB 센터(BGB Center) 출시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BGB Center는 BGB 토큰 활동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며,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비트겟은 AI 기반 트레이딩 알고리즘 ‘비트겟 시드(Bitget Seed)’를 공개해 초기 Web3 프로젝트 발굴을 강화하고, 젠(Zen)과의 전략적 통합을 통해 11개 법정화폐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를 간소화했다. 또한 TAO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최초의 중앙화 거래소로,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