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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자체 EVM 출시… 최대 100만 달러 버그 바운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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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8 (화)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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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하이퍼EVM'을 출시하고, 최대 100만 달러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하이퍼리퀴드, 자체 EVM 출시… 최대 100만 달러 버그 바운티 진행 / Tokenpost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하이퍼EVM(HyperEVM)'을 출시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는 개발자에게 최대 100만 달러(약 14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월 18일, 하이퍼리퀴드 생태계를 지원하는 하이퍼재단(Hyper Foundation)은 하이퍼EVM을 공식 공개했다. 기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달리, 하이퍼EVM은 별도의 블록체인을 형성하지 않고 하이퍼리퀴드의 레이어1 네트워크와 동일한 합의 메커니즘을 공유한다. 이에 따라 하이퍼리퀴드 네이티브 토큰인 ‘HYPE’는 EVM 내 가스비로 활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최소 수수료로 프로젝트 토큰을 거래하고 동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발표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보상 규모가 발견된 취약점의 심각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보상금은 최소 1만 USDC에서 최대 100만 USDC까지 책정되며, 노드 운영 중단이나 주요 API 서버에서의 논리 오류를 초래할 수 있는 버그가 주요 탐색 대상이다. 또한, 테스트넷에서는 EVM과 하이퍼리퀴드 네이티브 컴포넌트 간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다만, 불충분한 상세 설명이 포함된 신고나 비현실적인 사용자 행동을 전제로 한 문제점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하이퍼리퀴드의 HYPE 토큰 가격은 하이퍼EVM 출시 이후에도 26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HYPE의 시가총액은 86억 달러(약 12조 3,84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2억 달러(약 2,880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의 총 예치자산(TVL)은 2월 기준 6억 7,700만 달러(약 9,733억 원)로, 지난해 12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지난해 탈중앙화 금융(DeFi)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는 70억 달러(약 10조 800억 원) 상당의 에어드랍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프로젝트 전체 토큰 공급량의 28%를 사용자에게 분배하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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