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월 4000달러 저항선에서 두 차례 거부당한 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200일 이동평균선(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27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2350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4시간 차트에서도 이더리움은 최근 몇 주간 횡보하는 모습이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만약 RSI가 50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 경우 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2700달러 저항을 돌파하는 것이 반등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만약 가격이 이를 넘어설 경우, 3000달러 회복 가능성이 열리며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할 경우, 단기적으로 2350달러, 나아가 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최근 가격 하락과 함께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선물 시장의 과열이 완화되었음을 의미하며, 과매수 상태에서의 조정이 끝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펀딩 비율 하락은 시장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다는 신호로, 현물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나타난다면 반등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즉, 추가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라면, 2700달러 저항선 돌파 후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
결국 이더리움의 단기 방향성은 2700달러 돌파 여부와 시장 심리 변화에 달려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가격 움직임이 추가 상승 또는 하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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