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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수요 전망 유지… 석유 기업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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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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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하며 석유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IEA는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OPEC+, 원유 수요 전망 유지… 석유 기업 주가 상승 / Tokenpost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하면서 주요 석유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OPE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항공 및 도로 여행 증가가 원유 소비를 뒷받침할 것이며, 무역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세계 원유 수요가 각각 하루 145만 배럴, 143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업계 평균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OPEC+는 앞으로도 원유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의 낙관적인 전망과 차이를 보이며, 세계가 친환경 연료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10년 내 원유 수요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2025년 원유 수요 증가 폭을 OPEC+보다 낮은 105만 배럴로 예상했다.

또한 OPEC+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무역 관세만으로 경제 성장 둔화나 원유 수요 감소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75.0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쉐브론(CVX)의 주가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13.59%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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