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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전망 엇갈려…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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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2 (수)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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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목표주가가 474달러로 하향됐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테슬라(TSLA) 전망 엇갈려…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 / Tokenpost

테슬라(TSLA) 주식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스티펠의 분석가 스티븐 겐가로는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겐가로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저가형 전기차’와 오스틴 공장에서 계획 중인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또한 에너지 저장 사업 확대와 로봇 공학 시스템 ‘옵티머스’의 본격적인 양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단기적인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스티펠 싱크탱크가 조사한 테슬라의 ‘호감도(Net Favorability)’ 지수는 2024년 1월 9%에서 올해 3%까지 하락하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악화된 상황이다.

겐가로는 이 같은 하락세의 원인으로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정치적 행보를 지목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부 효율성 부(DOGE)’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기차 구매 의향이 높은 소비자층이 민주당 성향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정치적 요소가 테슬라의 향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겐가로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492달러에서 47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여전히 현재 주가 대비 약 3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현재 월가에서는 12명의 분석가가 '매수', 12명이 '중립', 10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전반적인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 평균은 335.86달러로, 단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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