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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연립주택, 4,5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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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4.12 (목)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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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위치한 6층 연립주택이 암호화폐로 판매된다는 광고가 화제를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블록체인 투자자 및 헤지 펀드 매니저인 클라우디오 구아조니 데 자넷(Claudio Guazzoni de Zanett)이 미화로 약 3,000만 달러(약 320억원) 또는 4,500만 달러(약 481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로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6층 연립주택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자넷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를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립주택 매매 가격으로 법정 화폐보다 암호화폐를 더 높게 책정한 이유에 대해 자넷은 암호화폐의 높은 가격 변동성을 언급했다.

자넷은 "나는 암호화폐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지만 암호화폐의 높은 가격 변동성은 매우 주목해야 할 사항"이라며 "암호화폐 가치가 2주 만에 60%나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넷은 헤지펀드 운용사인 자넷 자산 매니지먼트(Zanett Asset Management)를 1992년에 설립했으며, 미국 중소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헤지 펀드회사인 라이스터 자넷(Lyster-Zanett)을 지난 2015년에 설립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최근 부동산 구매에서 지불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생김에 따라 전 세계 도시들은 점차 암호화폐를 자산교환의 형태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두바이, 뉴욕, 타호 호수, 발리에서 실제 부동산 거래에 암호화폐가 지불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으로만 거래가 가능한 자산이 등장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이비사(Ibiza)섬과 캐리비안 섬은 각각 1,850 그리고 570 비트코인으로 거래 가능한 부동산 자산으로 등장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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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똔똔이다

2023.12.17 16:50:09

ㄱ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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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7.31 21:17:09

좋은 기사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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