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끊이지 않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Ye)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위해 코인베이스 CEO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예는 금요일 X에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암호화폐 관련" 연락을 취하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는 예가 최근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며 작성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게시물 중 하나다. 그는 금요일에 "코인으로 돈을 버는 것이 현금인가 개념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고 반유대주의적이며 성차별적인 발언들 사이에 끼어 있었다.
예의 최근 트윗이 논란이 됐음에도 많은 암호화폐 옹호자들과 기업들이 그에게 "코인을 출시하라"고 요청했다. 스트리머 페이즈 뱅크스는 긴 게시물을 통해 예가 "코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지구상의 5명 안에 드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펌프닷펀(Pump.fun)의 공식 X 계정도 예에게 토큰 출시를 부추기는 답글을 달았다.
예는 "커뮤니티를 속이는 대가로 200만 달러를 제안받았다"며 익명의 연락처와 날짜가 명시되지 않은 직접 메시지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어 "거절했고 제안한 사람과의 작업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은 예의 토큰 출시 "확률"이 "46%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예의 밈코인 출시 가능성을 추적하는 시장의 확률은 하루 종일 불안정했으나 대체로 30% 미만을 유지했으며, 약 5만2000달러 규모의 베팅이 이뤄졌다.
예의 전 부인 킴 카다시안은 이더리움 맥스(Ethereum MAX)를 광고한 대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