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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전 파마슈티컬스, AI 신약 개발 성과…뇌혈관 기형 치료제 임상 2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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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9 (일)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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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전 파마슈티컬스가 AI 기반 신약 개발에서 성과를 보이며 뇌혈관 기형 치료제 REC-994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및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AI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다만 재무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아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레커전 파마슈티컬스, AI 신약 개발 성과…뇌혈관 기형 치료제 임상 2상 긍정적 / Tokenpost

레커전 파마슈티컬스(RXRX)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회사는 뇌혈관 기형(CCM) 치료제 REC-994의 임상 2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레커전은 AI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체 개발한 레커전 OS 플랫폼을 활용해 생물학 및 화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처리하며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2상 데이터에 따르면, CCM 환자 50%에서 REC-994 치료 1년 후 병변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0mg 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REC-994는 수술이 어려운 뇌간 병변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커전은 추가 임상 연구 및 미 FDA와의 협의 등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커전은 엔비디아(NVDA) 및 구글 클라우드(GOOGL)와 협력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바이엘(BAYRY) 및 로슈(RHHBY) 등 글로벌 제약사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투자 및 협업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재무 실적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2,610만 달러(약 37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373만 달러(약 54억 원) 부족했다. 연구개발 비용과 운영비 증가로 순손실도 확대돼 9,580만 달러(약 1,389억 원)를 기록했다.

레커전의 주가는 최근 5.60~15.74달러(약 8,120~22,82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P모건(JPM)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회사의 혁신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신약 성과가 본격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6명의 애널리스트가 최근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10.33달러(약 14,980원)로, 현재가 대비 37.92%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레커전은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실질적인 임상적 성과와 재무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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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09 1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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