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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연 3조달러 AI 투자, 오픈AI와 합작사 설립해 일본 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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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04 (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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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연 3조달러 AI 투자, 오픈AI와 합작사 설립해 일본 내 사업 확대 / 셔터스톡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와 일본 내 합작사 설립을 통해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30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를 진행한다.

3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마사요시 손(Masayoshi Son)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 기업들에게 오픈AI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SB 오픈AI 재팬'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일본 대기업들의 AI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이 파트너십에 상당한 재정적 투자를 약속했다. 자사 자회사와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오픈AI 도구 활용을 위해 매년 3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다양한 에이전트 제품 등 오픈AI의 기업용 제품에 대한 독점 접근권이 포함되며, 이는 일본 기업들의 AI 활용 방식을 재편할 전망이다.

손 회장은 또한 대규모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오픈AI에 150억~250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오픈AI의 최대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새로운 합작사 SB 오픈AI 재팬은 오픈AI와 소프트뱅크의 통신 부문을 포함한 소프트뱅크 자회사가 관리하게 된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기업의 요구에 맞춘 강력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에는 맞춤형 모델, API, 웹에서 다단계 분석을 수행하는 '딥 리서치'와 같은 미래 에이전트 도구가 포함된다.

손 회장은 오랫동안 AI의 옹호자였으며, 일본 기업들의 느린 기술 도입을 자주 비판해왔다. 그는 AI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는 금붕어처럼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합작 사업은 소프트뱅크의 더 큰 AI 야망의 일부에 불과하다. 회사는 오픈AI와 오라클과 협력해 미국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15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즉시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4년 동안 최소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에 대한 손 회장의 참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글로벌 인사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일본은 핵심 수입 자원인 석유와 가스의 높은 비용,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공공 우려 등으로 경제 현대화 노력이 복잡해졌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은 AI 산업의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중국의 신생 기업 딥시크(DeepSeek)는 경쟁사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훈련시켜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얻고 있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는 딥시크의 성공이 민주적 AI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경쟁 심화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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