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ZK) 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18일(현지시간)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ZK 기술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의 개인 정보 보호와 확장성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개발자들은 ZK 기술을 활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알레오 메인넷은 보다 안전한 의료 기록 구축부터 검증 가능한 머신 러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테스트넷에 3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메인넷 출시 직후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알레오를 상장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기관 고객을 위한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도 알레오의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예고해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호와드 우 알레오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레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 확장성 ▲ 기밀성 ▲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레오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 넥스트, 소프트뱅크, a16z, 갤럭시 디지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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