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선 재돌파 임박, 온체인 데이터 강세 암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한 후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달러와 10만8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10만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10만8000달러 저항선을 향한 상승이 예상된다.

일봉 차트에서 RSI도 50% 이상의 값을 보여주며 시장 모멘텀이 여전히 강세이고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고 에드리스 데라크시(Edris Derakhshi)는 분석했다.

4시간 차트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강세 연속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가격은 지난주 강세 플래그 패턴 내에서 통합되고 있다.

고전적인 가격 행동 개념에 따르면, 이 패턴을 상향 돌파할 경우 10만8000달러 수준으로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1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최근 패턴의 하단 경계와 10만 달러 수준에서 반등한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강세 시나리오가 곧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온체인 분석에서도 지난해 비트코인 강세장 동안 가격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 중 하나가 공급 감소였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보유량 차트는 거래소에 보유된 비트코인의 양을 보여주는데, 이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

2024년 초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에서 거래될 때부터 거래소 보유량 지표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개인 수탁으로 이전하는 누적 행태를 보여준다. 이러한 공급 감소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 현재의 강세장을 이끌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가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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