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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정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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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1.30 (목)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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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정비 촉구 / 셔터스톡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암호화폐 규제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적극적인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한 후 암호화폐 관련 질문에 답했다. 파월 의장은 "은행들은 암호화폐 고객을 충분히 서비스할 수 있으며, 연준이 감독하는 금융 기관들은 이미 적절한 위험 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이 직접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데에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혁신을 반대하지 않으며, 과도한 규제 및 감독으로 인해 은행들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고객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개인 투자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보다 강력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제 장치가 마련되면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의회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안이다. 연준도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안을 논의해 왔으며, 의회가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건설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해 12월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나온 것이다. 파월 의장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의장직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이번 FOMC 회의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나,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의장에게 직접 정책을 강요할 권한은 없다. 파월 의장은 2026년 5월까지 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비트코인(BTC) 가격은 연준의 발표 이후 24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며 10만4000달러를 잠시 돌파하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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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30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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