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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월러 이사 "올해 여러 차례 금리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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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5.01.17 (금)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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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 CNBC 인터뷰 영상 갈무리

미국이 안정적인 물가 성적을 받은 가운데 연내 여러 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비둘기파적(완화선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물가가 예상대로 완화된다면 올해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올해 상반기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으며 물가와 실업률 관련 경제 지표가 뒷받침된다면 추가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물가 데이터가 양호하거나 현재 경로를 유지한다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가능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것은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다. 그는 "진전이 크면 0.25%p씩 세 번이나 네 번까지도 가능하지만, 데이터가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두 번이나 한 번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일시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금리인하 확률은 한때 50%까지 올랐고, 6월 금리인하 확률은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내 두 번 금리를 낮출 가능성도 발언 후 55%까지 10%p 상승했다.

이번 발언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근원 물가가 일부 완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나왔다.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지만 점진적인 둔화세도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월러 이사는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에 점차 근접해갈 것"이라면서 "2024년 나타난 연간 물가의 고착화는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다른 연준 인사들에 비해 물가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일 수 있으며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정책 견해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연준은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5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축소했으며, 회의 이후 신중하고 점진적인 접근방식을 강조하는 공식 발언들을 내놨었다.

다음 FOMC는 1월 28일과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의 배제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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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5.01.17 17:34:5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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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1.17 12:43:0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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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ce1109

2025.01.17 11:04:28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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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yclim

2025.01.17 10:51:25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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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1.17 10:48: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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