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AI와 AI 에이전트, Web3 2025 슈퍼사이클 주도

0G 랩스 공동 창업자 겸 CEO 마이클 하인리히는 탈중앙화 AI(DeAI)가 Web3와 AI 산업을 변화시키는 방식과 그 잠재력을 논의하며, 2025년의 주요 기술 트렌드를 조망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팟캐스트 Hashing It Out에서 마이클 하인리히는 탈중앙화 AI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0G 랩스의 목표와 이를 통해 Web3의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하인리히는 투명성과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탈중앙화된 저장소, 검증 가능한 추론, 서비스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다층적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모바일 운영 체제에 비유하며, "탈중앙화 AI를 위한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스택의 모든 부분이 탈중앙화되어야 출처, 투명성, 신뢰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인리히는 중앙집중식 AI 개발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소수의 대기업이 AI를 독점하면 과도한 권력 집중과 오남용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AI 민주화를 통해 공정한 접근성과 이익 분배를 보장해야 하며, 이는 인간 가치를 반영하는 AI 모델 정렬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가 몇몇 기업의 손에만 집중된다면 많은 것이 걸려 있다. 그들이 항상 인간의 가치와 일치하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신뢰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AI 에이전트는 Web3 산업에서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인리히는 AI 기술이 지갑 관리, 브리지, 스왑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게 특정 자산을 구매하라고 명령하면, 에이전트가 최적의 경로와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몇 초 또는 몇 분 내에 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0G 랩스의 AI 정렬 노드는 인간의 가치와 일치하는 AI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팟캐스트에서는 DeAI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사례, Web3 기술을 활용한 개발자 인센티브, 탈중앙화의 중요성 등도 함께 논의되었다.

탈중앙화 AI는 블록체인과의 상호작용을 단순화하며 Web3 채택을 가속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인리히는 "이 혁신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Web3의 더 광범위한 수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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