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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총장, 22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사기 피해 복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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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1.13 (월)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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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총장, 22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사기 피해 복구 소송 제기 / 셔터스톡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는 원격 근무 기회를 가장한 암호화폐 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뉴욕 주민들을 위해 220만 달러 이상의 피해금을 복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은 "사기범들이 뉴욕 주민들에게 고소득의 유연한 일자리를 제안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암호화폐 계정을 만들고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후, 이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제품 리뷰어로 활동하며 암호화폐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받았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며, 자금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투자금을 돌려받고 커미션까지 받을 것이라고 믿었으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사기범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으며, 피해자들은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리뷰를 작성하도록 유도되었다. 해당 웹사이트들은 합법적인 브랜드를 모방해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의 도움으로 뉴욕 검찰은 피해자들로부터 탈취된 암호화폐를 동결했다. 레티샤 제임스는 "원격 근무 기회를 가장한 사기 행위는 가혹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미지의 발신자로부터 오는 문자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6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원격 근무 광고를 가장한 사기 행위의 증가를 경고한 지 몇 달 만에 발생했다. FBI는 사기범들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식당 평가나 단순한 서비스 최적화 작업 같은 쉬운 업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와 유사하게, 피해자들은 추가 작업을 수행하려면 암호화폐를 입금하라는 지침을 받았으나, 이 자금은 전부 사기범들의 계좌로 전송되었다. FBI는 "고용주로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받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뉴욕 검찰총장은 이번 소송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지원하고 사기범들에게 경종을 울릴 계획이다. 암호화폐를 활용한 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일자리 제안이나 투자 요청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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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13 2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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