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막내아들 바론 트럼프(Barron Trump)가 직접 밈코인을 출시했다는 미확인 소문으로 해당 토큰 시가총액이 4억6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X 계정 일론스피드99(elonsfeed99)가 밈코인 출시 플랫폼 펌프펀(Pump.fun)에서 해당 토큰이 바론 트럼프의 프로필에서 출시됐다고 주장해 5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상품사업부문 책임자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은 해당 토큰과 트럼프 가문과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그는 "어젯밤 대량의 바론 밈코인을 매수한 계정이 멜라니아 토큰(MELANIA) 제작자와 동일한 쿠코인(KuCoin) 입금 주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필은 호날두(Ronaldo), 조니워커(Johnnie Walker), 카이 트럼프(Kai Trump) 등 여러 비공식 밈코인도 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로건은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극단적으로는 멜라니아 토큰 제작자가 이 토큰을 매수했다는 의미일 수 있고, 최소한 제작자를 아는 누군가가 상당한 금액을 보내고 토큰을 매수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밈코인은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가 각각 토큰을 출시한 이후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은 13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나, 멜라니아 트럼프의 토큰 출시 이후 가격이 절반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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