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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비트코인 대통령, 트럼프·밀레이·부켈레 암호화폐 낙관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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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1.21 (화)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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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비트코인 대통령, 트럼프·밀레이·부켈레 암호화폐 낙관론 주도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하비에르 밀레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친비트코인 정책을 앞세우며 암호화폐 대중화를 향한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과 함께 하비에르 밀레이(아르헨티나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엘살바도르 대통령) 등 친암호화폐 지도자들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시대를 열고 있다. 이들 대통령은 각국에서 초기 집권 단계에 있으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혀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친비트코인 행보는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수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했고, 아르헨티나는 암호화폐를 통해 임대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며, 미국은 백악관 내 암호화폐 책임자 직책을 신설했다. 길레르메 레바네(Nonco 파트너)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수용이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0만900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했다.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미국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실리콘밸리 투자자인 데이비드 색스를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책임자로 임명해 주목받았다.

나이브 부켈레는 "트럼프의 재취임으로 비트코인의 재평가와 친화적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를 암호화폐와 관광의 허브로 재구성하며,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해 현재까지 약 6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비축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내에서 중앙은행 폐지를 주장하며 자유시장 경제와 암호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를 기존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간주하며, "국가가 암호화폐를 통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레이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아르헨티나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플레이션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세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정책과 규제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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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1.21 1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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