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코인이 지난해 44억60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하며 토큰 희소성 증가를 통한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초기 총 공급량 1000조 개 중 50%를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예치했고, 나머지 절반은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게 전송했다.
부테린은 수조 개의 시바이누를 인도 코로나19 구호기금과 다른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후 당시 가치 67억 달러에 달하는 410조 개의 시바이누를 소각했다.
시바이누 팀은 2022년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토큰을 데드월렛으로 보낼 수 있는 소각 메커니즘을 공식 도입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446억 개 이상의 시바이누가 소각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률은 약 100% 급증해 190만 개의 시바이누가 널 주소로 전송됐다.
시바이누 가격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초까지 11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으로 유통량 감소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 특히 밈코인 부문의 호황, 시바리움(Shibarium) 발전을 꼽았다.
시바이누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시바리움은 지난해 여러 이정표를 달성했다. 크리스마스 즈음 프로토콜의 총 처리 거래량이 7억 건을 돌파했고, 그 전에는 지갑 주소가 20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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