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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규제 완화 기대 속 성장 지속

2025.01.03 (금)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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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규제 완화 기대 속 성장 지속 / 셔터스톡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계기로 제도권에 본격 진입했다. 올해는 규제 완화와 투자 상품 다변화가 예상되며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3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초 4만4024달러에서 연말 9만5673달러로 117.32%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353달러에서 3422달러로 45.42%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 중 리플은 237.98%, 솔라나는 87.6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들 주요 가상자산은 지난해 미국 S&P500 지수 상승률(23%)을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세 차례 주요 상승 동력을 통해 사상 최고치인 10만8268달러(12월 15일)를 기록했다. 첫 번째 상승 동력은 1월 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등 주요 금융기관이 승인받으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4월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 기대감을 조성하며 두 번째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반감기 직전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10% 넘게 상승했지만, 중동 정세 불안과 일본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 등의 여파로 일시적 조정을 겪기도 했다. 다만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가격 상승 기반을 마련하며 제도권 편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세 번째 상승 동력은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당선 이후 SEC 위원장의 사임 소식까지 전해지며 시장은 급격히 우호적으로 전환됐다. 이 시기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9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정책은 시장 기대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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