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일 고점인 9만6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곧바로 저항을 받고 수천 달러 하락했다.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더리움은 3400달러 이하로, 솔라나(SOL)는 190달러, 에이다(ADA)는 0.85달러로 밀렸다.
비트코인은 2024년 강세장을 마무리하며 10만83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12월 중순 9만2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10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약세로 전환했다.
새해 첫날 비트코인은 9만1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해 9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9만6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어 현재 9만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8500억 달러 아래로 감소했으며, 알트코인에 대한 점유율은 54.3%를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2024년 말과 유사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 가까이 하락하며 3400달러 이하로 밀렸고,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 톤코인(TON), 폴카닷(DOT)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체인링크(LINK)는 5% 가까이 하락하며 2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수이(SUI), 헤데라(HBAR), 앱토스(APT)도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XRP는 지난주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버추얼(VIRTUAL), OM, 모네로(XMR)는 5~7% 정도 상승하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0억 달러가 줄어들어 3조40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의 기술적 저항과 함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정책 변화와 암호화폐 규제 환경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거시경제 변수 및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확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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