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를 알려주는 5가지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미디어는 "전년도 하락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4년 긍정적인 한 해를 보냈다.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다수의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여러 측면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로 평가된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인 블랙록의 IBIT의 경우 순유입액 3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일자는 10일에 불과했다.
2)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고점 달성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공급량이 2000억 달러를 돌파,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테라, 셀시우스, FTX 사태로 인한 붕괴 직전인 2022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3) 솔라나, 디파이 수수료 부활 주도
2024년 말 디파이 수수료가 급증했다. 11월의 경우 일일 5300만 달러, 월 8.81억 달러를, 12월은 일일 5500만 달러, 월 8.93억 달러(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솔라나, 특히 레이디움, 지토, 펌프닷펀 등이 주도했다.
4) 소셜파이의 부흥과 몰락
한때 화제가 됐던 웹3 소셜 미디어 프렌드테크는 한때 이더리움 일일 수익을 넘어섰으나 올해 거래량이 급감했다. 일부 외신은 트렌드테크가 사실상 운영 중단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으며, 플랫폼은 이에 반박했다. 파캐스터 역시 올해 일일 활성 사용자 수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라가세를 보였다. 플랫폼 활동은 5월 고점 대비 약 70% 감소한 상태다.
5) 미국 대선 앞두고 폴리마켓 베팅 급증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내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으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USDC 기반 베팅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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