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바이낸스 언(Binance Earn) 플랫폼에서 온체인 수익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용자들이 거래소 계정으로 온체인 프로토콜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온체인 수익 서비스를 도입한다.
첫 상품인 바빌론(Babylon) 비트코인 스테이킹은 12월 10일 오전 10시(UTC)에 시작되며, 9일 오전 6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바빌론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이용자들은 선착순으로 총 1000 비트코인 한도 내에서 최소 0.05 비트코인부터 최대 5 비트코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스테이킹 참여자들은 바빌론 포인트 형태로 보상을 받는다.
출시 기념으로 12월 10일 시작되는 바빌론 페이즈-1 메인넷의 세 번째 캡인 바빌론 캡-3 진행 상황에 따라 12%의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바빌론 캡-3는 비트코인 1000블록, 약 1주일 동안 진행된다.
바이낸스는 더 많은 프로토콜과 협력해 온체인 수익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기능으로 복잡한 설정 없이 온체인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토큰, 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수익 기회를 바이낸스 생태계 내에서 직접 탐색할 수 있다"며 "모든 온체인 프로토콜 통합과 운영을 관리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이 서비스가 첫 중앙화 거래소 온체인 수익 상품이라고 밝혔다. 다만 높은 위험성을 경고하며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지 않고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과 기술적 문제로 인한 자산 손실 가능성, 시장 변동성에 따른 수익률 변화 등의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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