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레이첼 콘란은 최근 밈코인의 인기가 상승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에 사용자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실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2024년 호주 크립토 콘퍼런스에서 콘란은 "프로젝트 창립자, 참여자, 로드맵 등 다양한 요소를 철저히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상장 여부를 결정하는 X 팩터에 대해 콘란은 "보장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커뮤니티 피드백과 트렌드, 통찰력 등이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단순한 '하이프'가 상장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밈코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콘란은 "밈코인이 유틸리티 부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면서도, "유틸리티를 포함한 새로운 밈코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콘란은 향후 18~24개월 동안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질적 유스 케이스를 가진 프로젝트에 집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금은 새로운 혁신, 특히 베어 마켓 동안 준비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콘란의 발언은 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CZ)의 밈코인에 대한 견해와도 일치한다. CZ는 11월 26일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서 "밈코인이 초기에는 재미있었지만, 이제는 다소 이상하게 변했다"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실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밈코인과 관련된 사기와 '러그풀'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공 사례도 있다. 11월 27일, 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트레이더는 160달러를 투자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례가 보도되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